어쩌다 늦을때까지 멀쩡하게 깨어있다보면
갑자기 폭풍같은 감정의 기복이 올 때가 있다.

밤중엔 그런 폭풍을 가져오는
무언의 사신이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갑자기 심하게 슬퍼지면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다. 다행히 오늘은 예전에 남겨두었던 백세주로 쓰린 맘을 달랜다.

아직도 우리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있는 최진실씨도, 결국은 이런 새벽을 견디지 못한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결국 나도 용기가 없는게다.

옛날 그 옛날 모두 같이 듣던 피같은 죽음같은 노래를 들으면서 나락으로 떨어진다. 끝없는 구멍이 나를 삼킨다.

. 달리라고 하지만 막다른 골목이다. 열셋의 아해가 질주하였으나 난 거기 끼지도 못했다.

슬프니까 웁니까. 아니오. 울기 때문에 슬픈 것입니다. 눈물은 슬프잖아요.
2008/11/20 03:04 2008/11/2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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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e+Muser 2008/11/21 14: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는게 힘든가?

  2. 하지마 2008/11/22 00: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딴 생각하지말고 얼른 자라 -_-

    • 린군 2008/11/24 12:03  address  modify / delete

      프로젝트땜에 저거 쓰고 결국 1분도 안자고 꼴딱 샜었지.;

      근데 문제는 간밤에도 안자고 오늘 학교왔다는거. 죽것네.

  3. 기본능력 2008/11/22 18:5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미 알아버린 길을 열셋의 아해들처럼 달리지 못하는게 아쉬운건가요...ㄷㄷㄷ\\\

    • 린군 2008/11/24 12:04  address  modify / delete

      오오 정확하십니다.

      길은 보이는 것 같은데 달릴 여건이 안되니까 슬픈거죠. 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