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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6일 아침8시의 네이트 뉴스. 제법 상당한 파장을 몰고온 재범군 (a.k.a.리드자)사태. 솔까말 내가 2pm 빠돌이도 아니고, 재범군이 돌아오든지말든 2pm이 6명이든 60명이든 나와 관계는 없지만 대형 연예기획사의 횡포는 정말 도를 넘은 듯 싶다. 소속사와 연예인이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하는 것 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그런데 있을지도, 난 잘 모르겠지만)그래도 일방적으로 써먹고 버리는건 정말 문제이지. 돈 벌기 전에 좀 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인간들이 되어라, 새키들아.
린군
2010/02/27 22:27
2010/02/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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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우 즐겨 방문하는 C모 사이트에서 오늘 저녁 또 열띤 토론, 비판, 비난, 비꼼, 빈정거림 등이 일어났다.
이번 사태는..
1) 어떤 학교 선생님이 (중학교인듯) "정말 교사도 할 짓 못된다 힘들어 죽겠다" 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고, 2) 그에 대한 리플로 "취업도 힘들고 취업한다해도 야근을 밥먹듯이 하며 쥐꼬리 봉급 받는 직장이 허다한데 배부른 소리 하고 자빠졌네 개새끼" 라는 류의 반응이 올라오기 시작해서 탄력을 받았으며, 3) 그에 격분하여 "뭣이어째 꼬우면 너도 사표쓰고 선생하든가 그럴 용기도 없는 잉여새킈 ㅉㅉ" 분위기의 반대 공격이 이루어졌고, 4) 몇몇 생각없는 사람들이 더 끼어들어서 "닥쳐병신 선생이랍시고 촌지나 받을줄 알지 요즘 교사는 교육자의 정신도 없이 썩어빠졌어" 라는 글을 쓰며 본격적으로 논지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5) 그리고 현재 비난의 강도가 심했던 몇몇 글은 본인들이 자삭 후 잦아드는 분위기.
물론 실제로 저렇게 대놓고 육두문자를 남발하진 않았다.
하지만 내가 심하게 과장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이, 장문에 걸쳐 늘어놓은 말도 안되는 빈정거림과 비난을 짧게 압축한다면 이 정도가 적절하지 싶다.
이번 사태를 보고 느낀 점도,
그저 한숨.
어차피 다들 익명의 공간이니까 일상의 스트레스를 섞어서 함부로 배설하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 이 좁은 한국사회에서 두세다리만 건너도 선생님 한 명씩은 있다. 그런 분들한테 대놓고 "등따시고 배부르니 살기 좋겠수?" 라고 말할건가? 반대로, 친척어른이 '이야 정말 나도 선생님이나 할껄' 이라고 하면 "그럼 사표쓰고 임용고시 준비하시던가요" 라고 말할래?
못하잖아.
그러니까 괜히 흥분하지 말고, 익명의 공간이라지만 인터넷에 쓰는 글에서도 자신의 인격은 나타나니까 조심해야지. 요즘 다들 힘들고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은 알겠지만, (나도 취업 준비하려니까 조낸 힘들긴 한데) 무조건 남을 깎아내리고 공격할 생각 말고 자기 자신에 만족하고 충실하게 살아보자는 얘기. Fls.
린군
2009/10/27 23:25
2009/10/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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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을 꺾은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일본 민주당 소속)에 관심이 높은 와중에,취임 후 처음으로 한-중을 방문하고 있다.내용 더 보기.. 일단 사전에 한가지 여담을 붙이자면일본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명함을 갖고 있다. 가정주부 까지도.마치 명함이 없으면 사회인으로 대접을 못받는 듯이 말이다.그래서 우리나라에서처럼 회사에서 찍어주는 천편일률적인 명함이 아니라(요즘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많이 발전한 명함 형태를 갖고 있지만)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명함을 많이 사용한다.그런 차에 여기서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와 그 부인되는 미유키 여사의 명함을 소개해본다.하토야마 총리의 명함이다.앞에 썼듯이 아무리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다양한 명함이 있는 일본이지만거물급 정치인이 쓰기엔 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이다. (그리고 캐릭터가 상당히 닮았다;;)상황에 맞춰 변신하는 자신의 세가지 모습과, 우주만물은 동심원으로 귀결된다는 동심원론을 나타낸다고 한다.사실 젊은 정치인인 척 하려고 저런 명함을 쓰는게 아니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지만,설사 그렇다고 해도 공식 명함을 저 지경-_-까지 만들었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겠다.하토야마 총리 부인되는 미유키 여사의 명함인데, 왼쪽이 앞면 오른쪽이 뒷면이다.미유키 여사는 지난해 펴낸 저서 '내게 일어난 매우 이상한 일들'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내 영혼이 세모꼴 미확인비행물체(UFO)를 타고 금성으로 향했다'고 썼을 정도로.. 제법 4차원으로 알려져있다. -_-역시 명함에 있는 것도 금성이라고 하는데, 대단하신 분이다. -_-뭐 내가 일본 민주당을 지지하자는 것도 아니고 하토야마든 고이즈미든 당장 상관은 없다.하지만 항상 사람들은 누구에게든 격식을 깨는 신선한 모습에 호감을 가지곤 한다.(카라 한승연의 덕후성이 넷심을 끌어모으는 원동력이 되었듯이.. 쿨럭.)말로만 격식파괴다 어쩐다 하고 쇼맨쉽을 늘어놓는 한국의 꼰대들이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제법 이상한 인간-_-을 수장으로 앉히게 된 일본인들에게 다소간의 부러움을 느끼는 요즘이다.
린군
2009/10/10 21:18
2009/10/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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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재 정부의 정책들에 대해 크게 비난하지 않습니다. 아니 제대로 말하면 지지자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물론 여당에 대한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제가 돈이 쳐많아서(소위 강부자) 지지하는 것이 아니고, 엄청나게 보수빨인것도 아니지만, 일단은 뽑아줬으니 지지하면서 좀 더 하는 것을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조금만 더 지켜보다간 나라 다 말아먹어서 돌이킬 수가 없다!! 라는 주장에도 일리는 있습니다만..)각설하고,고금동서를 막론하고 어떤 정부와 어떤 지배구조이든 간에 독재성을 띄고 있는가 아닌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은 언론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뻘짓을 하고 있는 지배권력이라도 그것을 비판할 수 있는 입이 살아있다면 행동하는 지성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로가 완전히 막히고 나면 그 뒤에는 부분적인 저항이 얼마간 남아있다가도 차차 길들여져 버리고 만다는 것을 지금까지의 많은 역사적 사례들로 알 수 있습니다.요즘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이라는 잡것들이 제법 설치고있다고 합니다. MBC 엄기영 사장의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연합뉴스 : "MBC는 총체적 부실조직"]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가열찬 공격끝에 법정까지 보내고, 이번엔 MBC까지 길들여보겠다는 생각인 듯 합니다.사실 정부 출범 후에 KBS의 정연주 사장을 해임시킨 것은 그러려니 했었습니다. 옳은 일이었다, 잘 되었다라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김영삼 정권 시절에 KBS 사장을 지냈던 홍두표 씨가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이런저런 안팎의 압박으로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자진사퇴한 경우도 있었고, 김대중 정권 하의 KBS 수장이었던 박권상 씨 또한 노무현 정권이 집권하며 노무현 후보 캠프의 언론특보를 맡았던 서동구 씨의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사실상 쫓겨나는 모양새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명과정에서 많은 잡음이 있었던 서동구씨는 임명 후 수일만에 물러나고 맙니다. 그리고 한겨레 출신 정연주 씨가 사장으로 선임되고, 서동구 씨는 2년여 후에 낙하산 인사로 스카이라이프 사장으로 갑니다.)KBS의 경우에는 사실 공영방송, 거의 국영방송에 가까운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보수정권이든 진보정권이든 어느정도 정권의 코드에 맞는 인사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권의 나팔수가 한군데 정도는 있어야죠. 허허.) 하지만 그 외의 언론매체에 대해 정부가 간섭하는 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일 수 밖에 없습니다. MBC는 방문진이 최대주주인 준공영방송이지 않냐고 변명한다면, MBC를 민영화시켜야 한다는 그간의 주장과 상충할 뿐이겠지요. 그리고 언론의 자유를 억압한 정권이 오랜동안 지지를 받은 적은 당연히 없습니다.방문진이 MBC에 대해 억지로 만들어내고 있는 비난의 구실 중 하나는, 작년의 광우병 사태에 대한 MBC의 왜곡보도 행태를 시정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결국 자충수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전임 대통령 두 분의 서거, 위성 발사, 신종플루 등등 각종 사건사고들로 인해 작년의 광우병과 촛불의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는 지금 자기네들이 나서서 다시 그 일을 상기시켜 주고 있을 뿐입니다.서두에 말했지만, 저는 아직까지는 현재 정부에 대한 기대를 접지 않고 있기에 이런 생각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서 정신차리고, 쓴 소리는 억압할 생각보다 그 안에서 받아들일 만한 의견이 있는지 탐구하면서 발전하는 방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지요.석학 노암 촘스키는, 사사건건 자신의 의견을 비난하며 물고 늘어지던 한 학자가 학계에서 이런저런 일로 사면초가에 몰리자 직접 발로 뛰며 변호를 하고 구명운동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왜 그렇게 그 사람을 구해주려 하느냐, 그 사람은 당신에게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아니냐라고 했을때 노암 촘스키는 이렇게 말합니다."저 학자가 언제나 나의 의견에 반박해주기 때문에 내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나에겐 누구보다도 소중한 사람이지요."
린군
2009/08/27 11:45
2009/08/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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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09년 7월 23일자로 개정된 저작권법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습니다.논란거리가 되는 핵심을 짚어보자면.. 이놈의 쓰레기 정부가 인터넷세상을 다 죽이려고 한다
vs
정부 욕하기 이전에 저작권법을 잘 지켜서 창작권리를 보장해야한다
둘다 일리있는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논란거리가 그렇듯이 말이죠.하지만 역시 양쪽 아무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고 싸우고들 있지요.(저작권법에 대한 부분에서까지 경상도 전라도가 나오는 것을 보니 웃음밖에 안나옵니다)두 의견 양쪽에서 옳은점 그른점을 모아서 정리하자면,1. 창작물에 대한 불법복제나 불펌이 저작권법에 걸리는 것은 기존에도 존재하던 법입니다.>> 저작권법이 이번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당연히 아니라는 것이죠. 2. 이번에 개정된 것은 저작권 침해에 대해 친고죄 적용조항이 삭제되고, 저작권을 침해하는 자료들을 방치한 단위사업자에게 강력한 제재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을 가진 본인이나 가족, 혹은 그들에게 위임을 받은 대리인(주로 법무법인 같은 곳이 많죠)만이 저작권 위배 사항을 고소할 수 있었는데, 친고죄 조항이 삭제되었으니 이제 일반인들도 제3자의 저작권을 위해 고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위 "저파라치"가 들끓게 될 것 같기는 합니다만.그리고 해당 단위사업자(주로 포탈사이트 업체가 되겠죠)에게 법적으로 강한 제재를 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측면에서 정부의 인터넷규제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포탈업체들이 "알아서 기는" 상황이 우려됩니다. 3. 또, 저작권에 위배되는 자료를 단순 스크랩 하여 2차 게시하는 것도 저작권 침해 사항입니다.>> 본인이 직접 저작권 위배되는 글을 작성하지 않더라도, 저작권 침해가 되는 타인의 자료를 스크랩해서 게시하는 것도 저작권 침해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4. 저작권 강화는 좋지만 UCC, 패러디 등이 활성화된 현재 인터넷 환경을 실정법이 못따라오고 있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법적으로는 모든 저작물이 저작권법에 해당이 되고 있습니다. 음악을 예로 들어보면 음원을 퍼오면 작곡가의, 가사를 퍼오면 작사가의 저작권을 침해하게 됩니다. 음악씨디를 사서 자랑하고 싶어서 표지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면 표지사진을 찍은 사진가의 촬영물을 2차가공해서 배포를 한 것이 되므로 역시 불법입니다. 맘에드는 연예인 사진을 블로그에 게재하는 것 또한 불법이고, 너무 광범위하다는 느낌이 듭니다.결국 결론은 이거지요.
"법 자체로 놓고 보면 필요한 법이지만, 현 정부가 (혹은 그 다음 정부라도) 이 법을 어떤 의도로 활용할 것이냐"
라는 것입니다.저작권법은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와 더불어 크리에이티브커먼스(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2.0/kr/)와 같은 저작권 표시에 대한 활용법이 널리 퍼져서 개인적인 글과 사진을 퍼가도 되는지 안되는지 바로바로 표시가 되어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만화가 강도영(필명 강풀)씨가 고안한 손바닥 마크도 있긴 합니다만, 여튼 전체적으로 통일된 표준이 더 널리 퍼지고 인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여튼 인터넷에 이상한 놈들 글 보다가 두서없이 글을 남겼네요."쓰레기 정부땜에 블로그에 가요도 못올리게 됐네요" >> 원래 안올리는게 맞음 ㅇㅇ"반대 졸하는데도 미디어법 상정하더니..드뎌 택클 들어오는구나..." >> 미디어법은 딴거고 이건 저작권법 ㅇㅇ이런 병신들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죠.친정부도 반정부도 다 좋지만 저작권 자체를 무시하지는 맙시다.일단 조심하는 법을 일러드리자면, 1. 블로그, 홈페이지 등에 음원이나 동영상 파일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게 해둔 것은 다 지운다.2. 뉴스나 유튜브 동영상 같은 것은 링크로만 제공한다. 원문을 절대 퍼오지 않는다.3. 개인적인 글과 사진도 마음껏 퍼가도 된다는 허락이 써있지 않은 한 펌질을 자제한다.입니다. 하수상한 시절에, 벌금물지 마시고 조심해 봅시다요. 저작권법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은네이버에 정리가 잘 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green.naver.com/legal1_5.htmlPs.그나저나 저도 솔직히 마리미떼 번역글을 올려둔 입장에서저작권에 대해 떳떳하지는 못합니다.당장 그만두고 지워버리겠다는 것은 아니지만좀 더 추이를 보면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린군
2009/07/25 12:06
2009/07/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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